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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의 사정으로 인해..
아무리 임시 거처라 해도.. 제 첫 신혼방이될 오피스텔원룸 입니다^^
최대감님은 남에게 보여주는게 챙피하다고 하는데..

저는 점점 설레인답니다 //ㅅ//
사실 저도 처음엔 좀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그냥 즐기려구 마음먹었습니다^^ 

왜케 허름하냐.. 여기서 어떻게 신혼방을 차리냐..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요 원룸을 알차게 꾸미고 싶은마음에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오래 지내지 않을곳이라 싼물건위주로 잠깐 쓰게될것 같지만...
그래도 싼물건으로도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밀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답니다 흐흐흐~
이러다가 너무 허접하면 완전 민망할텐데...;;;


 
흐흐흐~ 암튼!! 사설이 넘 길었죠..??

제 신혼방에 한번 들어가보실까요? ㅎㅎ




자아~ 현문을 열었습니다~ㅋ

첨에 갔을땐 엄청 작다고 느꼈는데... 요번에 가볼땐 꽤 넓어보였어요 ㅋ
역시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나봐요~ //ㅅ//

왼쪽엔 작은 신발장이.. 오른쪽엔 화장실이 위치해있습니다^~^




베란다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에어컨의 환풍기만 없으면 정말 클텐데.. 쬐꿈 아숩슴돠...ㅎ

엄청 오래된듯한 요 에어컨도 작동은 잘 되더라구요~
더위에 약한 저희커플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죠 ㅋㅋㅋ
오래된 만큼... 전기세도 많이 잡아먹을거 같긴해요;;




반대쪽 벽면입니다~
인터폰도 작동된다는데.. 실험해보진 않았어요ㅎㅎ




흐흐흐 부엌입니다.
요리도 해본적 없는 슈기에게 얼마나 유용하게 씌일지는 모르겠어요 ㅋㅋ
기껏해봐야.. 라면? 밥? 김치찌개?? 요정도가 전부랍니다 ㅋㅋ
요리못하는 여자라.. 미안해요 최대감님.....

일전에 한번 얘기했었더랬죠~
무척이나 혐오스러운 노란 가스배관이예요... ㄱ-;;



저렇게 노란 파이프가 한쪽벽면을 타고 밖으로 뻗어있어요;;




보일러는 쬐꿈 다행이게 비상 계단쪽에 있더라구요^^
덕분에 쬠이라도 공간확보 >ㅁ<

글구 아버님이 새 보일러 넣어주셨답니다..
저 빤딱빤딱 하는거 보이시죠? ㅋㅋ
우헤헤헤~




부엌도 만족 베란다도 만족 다 만족스러운데..
화장실이 좀 많이 작아요..^^;
거기다 좀 부담스러운 자주색 라인;;;

세면대나 변기는 그냥 쓰구 수도꼭지들은 다 바꿔버릴까 생각중이랍니다^^



최대감님은..
꾸미고 자시고 할것 없이 그냥 대충 싼거 넣어서 쓰다가 이사가자고 하는데...
그래도 제 첫 신혼방인데.. 그럼 제 자신한테 넘 미안하잖아요.....ㅠㅠ
또 옴팡지게 싸워주고 제맘대로 하기로했는데.. 마음이 영 편치가 않아요 흑....
제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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