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추워. 너무 추워.
2008년 12월 5일 금요일. 오빠가 당첨됐다는 웃찾사 공연날이었다. 방송국에 놀러간다고 나름 신경썼었다. (사진 찍어놓을껄.. 아쉽다;) 핀턱잡힌 하얀셔츠에 내가 예뻐라하는 주름치마에 예쁜데 한번도 못입어본 베스트를 입어주고 예쁜데 너무 튀는것 같아 묵혀만두던 지브라 타이를 둘러줬다. (소심하게 베스트 안쪽에 넣어 살짝만 보이게//ㅅ//)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울리는 외투가 없는........ 그래서 하는수없이 얇디얇은 언니의 외투를 입구 나갔다. 오빠차를 타고 갈꺼니까 얇아도 된다고 혼자 합리화 하면서..... 발산역근처에 도착해서 SBS공개홀을 30분가량 찾아댔지만 못찾았던 우리...^ㅡ^; 결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는데... 후덜덜... 너무 추운거였다. 몰랐었다. ..
2008. 12. 6. 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