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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1일 일요일..

최대감과 저는 두번째 상견례를 했답니다.
장소는 개봉동 소천지..

작년 상견례때 예비 시부모님께서 초대해주셔서 이번엔 저희쪽에서 모셨더랬습니다.


소천지 입구 외관입니다.
어찌나 예쁘던지.. 크으~


요 사진은 원앙룸에서 찍었습니다.
어찌나 외관이 예쁜지.. 그냥 찍어대게 만들더라구요..
동네 음식점이라고 살짝 우숩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고급스러워서..
저희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도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날씨만 좀 더 따뜻했다면 야외에서 커피한잔을 즐겨도 좋을것 같아요^^


원앙룸을 찍었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담아두질 못했어요ㅠㅠ
아쉬운대로.. 화장실 가는길에 1층을 찍어봤어요^^

제가 상견례했던 2층 원앙룸은 가장 안쪽에 자리해서 굉장히 조용해서
부모님들끼리 싶은 이야기 나누시기에 굉장히 좋았어요...

음식도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다만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해서 적당량먹음 못먹겠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개봉동에서 상견례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소천지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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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는 내용들 정리해 볼께요^^

양가 부모님의 스케쥴을 체크하셔서 주말 점심경으로 날짜를 잡으시구요..
장소는 중간쯤에서 만나뵙거나 남자쪽과 가까운곳을 잡는다구 해요..
상견례 비용은 대부분 남자쪽에서 지불하시거든요...^^

약속시간보다 10~15분정도 일찍 도착하는게 좋구요..
예비 시부모님께서 뒤에 오신다면 오셨을때 일어나서 인사를 드리고
예비 시부모님께서 착석하신뒤 앉으시면 되시구..
이미 예비 시부모님께서 와계시다면 가볍게 인사하고 부모님이 착석하신뒤 앉으시면 되세요^^

상견례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결혼식은 언제쯤이 좋을지.. 식장위치는 어디가 좋을지..
부모님께서 그동안 어떻게 지내오셨는지...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답니다.
(저같은 경우 날짜는 저희 어마마마께서 뽑아놓으신 상태라 그날짜로 정해졌구요..
식장위치는 신랑측과 신부측 중간쯤으로 정하기로 했답니다.)


보통 상견례가 마무리 되어갈때쯤..
예비신랑이 슬그머니 나가서 계산을 하고 오구요..
(저같은 경우 저희집에서 초대한거라 저희언니가 대신가서 계산을 했습니다.
약.. 식대(29000원*8명) + 음료및술 = 25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상견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예비 시어머님께 전화를 드려 안부를 여쭙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전.. 집에가자마자 잠들어버려서 못했어요ㅠㅠ)

어려운 자리라고 너무 겁먹지 마시고 천천히 음식먹고 대답만하다보면 상견례가 끝난답니다..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예비신부님들.. 힘내세욧!! 아자아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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