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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아본 바로는.. (주변 지인, 웹검색)
결혼식의 꽃(?)인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절대 웨딩홀에서 제공하는 것은 비추라는 의견이 대다수더라구요...
대부분의 예식장에 구비되어있는 드레스는 강남/청담 일대를 돌고.. 지방의 드레스숍을 돈뒤에.. 마지막으로 들어가는곳이 웨딩홀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가끔은.. 새 드레스를 구비해놓는 예식장도 있기는 하다고는 해요^^;;) 
그리고 스튜디오+ 드레스+메이크업(이하 '스드메'라고 할께요)를 개인이 일일히 알아봐서 준비하는 견적과..
웨딩플래너끼고 준비하는 견적이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웨딩플래너분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을 하고 예전에 작성한 결혼일기에서 소개했던 파워웨딩이라는 카페를 통해
추카클럽의 이유진 매니저님을 만나게 되었더랬습니다^^

상견례 1주일 뒤인 4월18일에 이유진 매니저님과 상담 스케쥴을 잡고.. 강남으로 고고씽했어요 ^^
정상적으로 있는 건물을 못찾아서 빙빙 돌다 겨우 찾았답니다 ㅋㅋㅋㅋ 

발리파킹비용이 2천원인가 3천원인가 있긴했지만.. 강남이니까 용서해줬어요...ㅋㅋ




내부는 찍어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상담받고 돌아가는길에 아쉬워서 입구사진 박아줬어요 ㅋㅋ
저 문옆에 이벤트로 주시는 전자렌지가 진열되어있구.. 엘르베이터 기다리는동안 잠시 쉴수있는 쇼파가 있더라구요~


저 문을 열고 들어가 매니저님의 성함을 말하니까 몹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전 격한 친절에 약간 움찔하는..;;;; 하지만 최대한 당당하게!!! 암암암요~ ㅋㅋ)

상담을 시작할땐 여러 커플들이 각자의 테이블에서 상담을 받는 곳이라 당연히 조금 씨끄러울수 밖에 없었는데요..
조용하면서 단독으로 상담을 받는 상담룸이 비게되자 바로 이동해주시는 이유진매니저님을 보면서
아.. 이분 파워가 있으시구나.. 다른커플들은 그냥 그자리에서 상담을 받는데.. 
저희 커플이 좀 더 특별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흐흐흐..
 
예식예정일, 예식희망지역, 스드메, 진행 절차, 등등 여러가지 내용을 3시간 가량 상담했던것 같아요...
처음 추카클럽 방문할땐 정말 햇볓 쨍쨍이었는데 나올땐 약간 해가 떨어졌더라구ㅎㅎ

혼자 진행했다면 스튜디오도 알아봐야하고... 드레스숍도 알아봐야하고.. 메이크업도 알아봐야하고...
해야할텐데.. 그 번거로움을 상담받는 자리에서 윤곽을 잡을수 있었어요..
이날 봤던 앨범들이 수십권이라.. 나중엔 뭐가 뭔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매니저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쉽게 정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계약내용 정리해볼께요~


웨딩촬영(리허설)
얌전한거를 좋아하는 최대감님 덕분에 민으로 결정했어요..
쫌.. 활발한컷도 찍고 싶은데... 최대감님이.. 그런건 더 어설프다고 그냥 모던한걸로 가재요ㅠㅠ (20매 1권)


드레스&턱시도 대여
대충 어떤 스타일의 드레스가 좋은지 정도만 상담을 했구요.. 드레스투어를 한뒤에 정하기로 했구요.. 
(신부 = 리허설 : 화이트2벌&컬러1벌, 본식 : 1벌) (신랑 = 리허설 : 1벌{타이,베스트 다양교체}, 본식 : 1벌)
여자가 훨씬 많은 드레스를 입더라구요.. 남자는 여러종류의 타이와 베스트로 다양한 느낌만 연출하나봐요... ㅎ
역시 결혼식의 꽃은 뇨자인듯~ 으흐흐흐흐흐흐흐~


메이크업&헤어 연출
살롱루즈로 결정했어요^^
리허설(웨딩촬영)과 본식때 신랑, 신부 각1회씩 받는답니다.(남자컷트시 비용 별도)
요즘 아이라인없으면 밖에 못나가는 저인데.. 
웨딩에는 약간 생소할지 몰라도 살롱루즈의 아주약한 스모키로 눈매를 또렷하게 해주고 달달하면서 약하게 넣은 볼터치등등 맘에 들어요 >ㅁ< (스모키가 한참 떴기때문에 요즘은 약하게 해주는 신부님들이 많으시대요 ㅎ)


본식촬영
마니에르로 정했구요... 너무 많은 앨범들을 봤더니.. 이곳의 특징이 어떤거였는지.. 생각이 안나요ㅠㅠ
(원판사진 10매 2권{시댁&친정용}, 스냅사진 30매 1권)


서비스
20R액자, 온니로즈 부케, 전자렌지
그리고 나중에 파워웨딩 카페에 홍보되어있던 웨딩홀 예약으로 9관액자까지 받기로 했답니다 ㅋ
(9관액자와 전자렌지는 행사때마다 다른것 같아요... 현재는 반상기셋트를 증정해고 있는것 같아요...)


기타
기타 헬퍼비용은 리허설(웨딩촬영), 본식때 각각 이모님께 10만원 지불
사진 셀렉시 셀렉비용&원본CD 비용 지불(금액이 생각이 안나요 흑....) 
비디오 촬영 안함... (한번 돌려보거나.. 아예 안돌려본다고 그러더라구요;;;ㅎㅎㅎ)



여러곳의 플래너분과 상담을 해본적도 없고 처음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왠지 룸으로 이동해주시는 매니저님의 파워와.. 모든 일정내내(드레스투어+메이크업+웨딩촬영)
동행
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약서 작성을 했더랬습니다. ^-^

동행해주지 않는 플래너분들도 많다고 알고있어요.. 계약시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래요^^


많은 신부님들이 견적이 궁금하시겠죠??
공개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살짝 고민되지만.. 화끈하게 공개해볼래요..ㅋㅋ
총 220만원으로 스드메 계약했습니다 ^-^
(계약금 10% = 22만원, 촬영 7일전 중도금 50% = 110만원, 본식7일전 잔금 40% = 88만원 이렇게 나눠서 지불해요..^^)
 
처음 생각하고 있던 범위의 금액이기에 큰 고민은 없었던것 같아요....^^
저렴하게 나온 견적인것 같고.. 동행도 해주고..


제가 받은 견적이 가장 저렴하다고 말씀드리는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말씀드리는것도 아니예요~
단지 제가 받은 견적을 참고만 해주세요^^
플래너 분과의 관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시니까 몇군데 견적을 뽑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구요..
생각하신 견적과 비슷하시다면 그냥 저처럼 계약하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엄청길어진 이번일기는 이만 정리하구요~
다음에 웨딩홀 예약했던내용으로 일기 또 쓸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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