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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언니와 급 만남을 얘기하던중
언니의 소 개로 '우리 미술관 갈까?'라는 클럽에서 주최하는 정모에 참석하기로 했다.
공짜로 미술관들을 갈수있는 행운을 얻었다.^-^
감사합니다 카페여러분!! +ㅁ+/


한미사진미술관 『주명덕 사진전』

죄송하지만 사진전에대한 아무런 조사없이 쫄래쫄래 따라갔다.
소진언니 손 꼭 붙잡고 '어! 차이나타운에 이런비슷한곳 있는데?' 이러면서 사진구경을 시작했다.
한참을 구경하고나서 전시제목이 차이나타운인걸 알았다.
사전에 사진전 주제라도 알고갔으면 이런 창피함은
어떤사진이 좋은사진인지 잘찍은 사진인지 모르는 막눈이인 나에겐 모두 비슷비슷한 사진들로만 보였다.
하지만 흑백사진의 매력이라던가.. 힘든 삶이라는것 정도는 느껴졌다.

두번째 전시관인 로즈라는 주제의 전시관에선
장미를 이런식으로 표현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미에 방울방울 맺힌 물방울은 정말 보석같은 느낌을 줬다.
점점 말라가면서 보이는 실핏줄같은 물줄기(?)도 꽤 인상적이었다.

정말 촌스럽다고 할수있겠지만..
증명샷을 남겨야 한다며 소진언니와 나는 한컷씩 담아주었다 ㅎㅎ 
(언니 원피스 반짝반짝~ 너무 예뻤더랬어~//ㅅ//)



소마미술관 『드로잉조각, 공중누각(空中樓閣)』
                『슈박스_Shoebox』
                『Drawing Now 03_ '나무가 종이를 만나다_Wood Meets Paper'』

전시관 내부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라 사진을 첨부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정말 이곳은 한곳한곳 멋지지 않은곳이 없었다.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도슨트(docent)언니의 멋진모습에 소진언니와 나는 정말 뿅뿅~♡ 빠져들었다.
버블같던 철사 조형물, 숱을 매달아 만든 바늘과 실 그리고 단추, 작은 돌들을 수없이 얹어놓은 작품들..
처음부터 설명을 들었음 좋았을것을.. 소진언니와 나는 둘이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처음설명을 듣지 못했다.
(쇼박스에 푹 빠져서 하나하 우리맘대로 해석하면서 다녔었다 ㅎ)
도슨트분의 설명이 정말 머릿속에 꼭꼭 들어왔다.
그 멋진 언니의 전화번호와 사진을 못따온걸 계속 미련남기던 소진언니..ㅎㅎ

정말 시간내서 한번 가볼만한 전시회였던것 같다.^-^
봐도봐도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이런기회를 많이 가지는게 좋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기회주신 카페분들 정말 감사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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