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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많이 나는거 같다.
내가 많이 예민하긴 한가보다...
좀전에도 오빠 태도때문에 화가났다.
무기력한 목소리톤과 건성건성대답하는 말투...
전화 하는게 귀찮다는듯한 느낌을 받게 만드는것이었다..
난 오빠에게 짜증이 났다는것도 약간 보여주고 어떤부분이 잘못인지 차근히 지적해줬다.
하지만 오빠는 그런적없다. 아니다. 라는말로 그냥 내말을 무시했다.
결국 나도 대화를 포기했다.
나도 예민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오빠에게 좀더 정성을 쏟으려고 아침에도 전화했는데..
나도 안할래.
난 지금 오빠에게 화났다.
물론 오빠는 내가 화를 내도 별로 신경 쓰지는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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