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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감과 저는 2003년부터 2010인 현재까지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참.. 길죠..?
매일매일 알콩달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편안한 친구처럼 든든한 오빠처럼 그 긴 시간을 함께해왔답니다^^
긴 만남을 하고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혼얘기는 옛날부터 나왔지만 여태 진행되진 않았었구요...^^;;
작년말쯤..
양가 부모님과 조촐하게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같이하긴 했지만 그뒤로 결혼얘기가 진행되거나 그렇진 않았답니다.
(상견례이지만 정말 결혼을 앞두고 한 상견례는 아니었어요^^;;)
그러다 요 몇일 갑자기 결혼얘기가 진행되고 있어서 두번째 상견례를 하기로했습니다.
음.. 점점 꽉꽉 차가는 나이도 걸리고.. 너무 긴 시간 연애만 하는것도 걸리셨나봐요..
다가오는 4월 11일에 양가의 모든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로했어요...
두근두근..
아직 확실히 진행되고 있는것은 없지만....
왠지 올해안에 결혼을 할것 같습니다.. 둑은둑은둑은!!!!!!!!
벌써부터 이런저런 고민들이 생기네요..
출퇴근은 어떻게 할것이며 가전제품은 어떤걸 사야할지...
넘 앞서서 고민하고 있는거 같긴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우선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두번째 상견례날을 무사히 마치고 나야 정확하게 기든 아니든 결정되겠죠?
약간 설레이고 두려운 마음이 제대로 섞여서 마음이 방망이질 하구 있어요ㅠㅠ
우선 맘편히 상견례날을 기다려 보려구요^^
저 시집가게 되면 이웃님들.. 축하 해주실꼬죵?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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