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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커플부대입니다^-^;;
남들에게 마구 민폐를 끼치는 민폐형커플도.. 닭살커플도 풋풋한 새내기 커플도 아니랍니다..;
제 남자인 최대감과 저는 2003년부터 쭈~욱~
남친처럼.. 오빠처럼.. 가족처럼..
항상 옆에서 저를 지켜줬답니다^-^ 꺅!!
(이순간 닭살커플이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암튼.
언제 커플링을 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6년은 끼고 있었던것 같아요...
한참 어렸을때 했던 반지라..
심플하구.. 저렴한반지로 골라서 했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반지만 휘어지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24K가 아니면 잘 휘지 않는걸로 알구있는데.. 제반지는 얇아서 그런건지 아님 제손가락보다 커서그런건지 잘 휘더라구요;;; 두어번 커플링했던 금방에가서 예쁘게 펴서 다시 끼곤했는데..
이번엔 정말 대박으루 휘었더라구요;;;
사진속의 반지입니당^^
저것도 엄청나게 피려구 제가 손으루 꾹꾹 누르다 포기했어요^^;;
어떻게 14K가 이렇게 휘는지.. 넘 신기해요 ㅎㅎㅎㅎ
주변사람들이 다 가짜 아니냐고 놀려요...ㄱ-;;;; 킁킁!!
약 6년정도 제손에서 고생한 저녀석을 빨리 쉬게해줘야하는데...
금값이 너무 비싼것같아서 새로 맞추지도 못하고 있어요ㅠㅠ;;
그냥 요녀석이 쫌만 더 버텨줘서..
나중에 최대감과 결혼할때 새로하려구요^^;;
부러지지말구 쬐꿈만 더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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