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육아일기
쭈우 성장일기 [호르몬자극검사 퇴원 못한 셋째날]
입원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7시30분 채혈과 약물투여를 해주시려 간호사님이 오셨는데.. 두둥...!!! 어제 꼽아놨던 바늘이 빠진건지 피가 안나옴....!!! 아아아아아아악!!!!!!!!!!! 자면서 이불 당겨서 덮어주고 하다가 빠진건 아닌지... 좀더 조심히 챙겨주지 못한것 같아 마니 미안했어요..ㅠㅠ 간호사님이 해보시려고 바늘을 잡는데.. 어제 실패하셨던 그 간호사님이셔서.. 도저히 맡길 엄두가 나지 않았다.. (꼼꼼히 신경 써주시는건 감사했지만 주사는 한방에 놔야 쭈우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테니까요...) 죄송해도 쭈우를 위해 대빵간호사님께 한번에 주사빵 해야할거 같아 밝은곳에서 주사놓음 안돠겠냐고 간호사님께 용기내어 얘기했어요.. 간호사님은 그래도 해보시고 싶으신지 한번에 잘 하겠다고 할수 ..
2020. 9. 2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