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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
감독 짐 셰리던 (2009 / 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토비 맥과이어, 클립튼 콜린스 주니어
네이버에서 퍼온 스토리 보기

간만에 영화 당첨!!!! +ㅁ+
4월 27일 8시30분 시작하는 시사회 당첨을... 27일 오전9시 40분에 문자받고 당첨사실을 알았더랬어요;;
뭐.. 회사 그만두고 놀기 시작한뒤라.. 시간이야 널널했더랬죠...ㅋㅋㅋ
마침 최대감님도 연차쓰고 노는날이라서 완전 굿굿굿!!! +ㅁ+/

외국인배우는.. 얼굴만 몇몇분 기억하는 저질 기억력을 가진 저는..;;
(전 외국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느끼구있어요;;; ㄱ-)
주연배우가 누군지도 모르구 극장에 가는데 최대감님이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영화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ㅋㅋㅋ




공짜로 영화도 봤으니
열심히 리뷰를 써야하는 사명이 있는거죠?? ^-^
공짜라고 막 입발린 소리는 하지 않을꺼예욧!!
그게 진정한 리뷰가 아닐까요? ㅋㅋ


왼쪽이 홍보 포스터예요..

' 잃어버린 시간동안 무슨일이 있었나요? ' 
이 문구안에 모든 스토리가 들어있는것 같아요.



가정을 사랑하는 군인 쌤..
그가 전쟁터로 나갔다 헬리콥터 추락으로 죽게됨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사실 죽지 않았죵..)

사실 동생 토미보다 형인 쌤이 훨씬 어려보여서..
괜시리 첨에는 영화에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한순간에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빠를 잃게된 모녀...
천안함사고와 겹쳐보여.. 괜시리 마음이 뭉클했었어요...
아직은 철없을 나이임에도 의젓한 첫째아이.. 언니보다 어려 어리광이 심하지만 귀여운 둘째아이..
참.. 그레이스 입장에서 너무 힘든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샘동생 토미는 형과는 다르게 가족들에겐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형의 사망소식이후.. 조카들을 챙기면서 가족들에게 신뢰를 쌓을수 있었어요...
형수 그레이스와의 잠깐 야릇한 썸씽이 있었을때만 빼곤..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구요^^


하지만 문제였던건.. 토미도.. 그레이스도.. 두 딸도 아닌... 샘이었어요...
샘은 포로로 잡혀있는 동안의 괴로운 기억들을 떨쳐버리질 못했죠.
그덕분에 주변사람을 믿을수도 없었고.. 의지할 수도 없었고.. 엄청 괴팍하게 변해버렸던 거예요..

온가족이 지쳐서 모두 떨어질때쯔음...
정말 어렵게 어렵게 그레이스에게 모든걸 털어놓게되면서 영화는 막이 내립니다.

어찌보면..
끝이 뭐 이렇게 허무하냐..
그래서 어쨌다는거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쟁의 아픈 기억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가족들에게 까지 마음을 열수 없었던 샘의 모습..

꼭 여기저기서 빵빵 터져대는 전쟁영화가 아니라도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영화인것 같아요...
무조건 봐라.!! 이런 영화는 아니라도 정말 볼만한 영화인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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