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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감과 나는 거의매주 일요일이면 영화관으로 고고씽한다.
뭐..
오랜기간 만나다보니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영화관으로 갔다 밥먹고 헤어지는 코스가 당연한듯 자리잡게되었다...

매번 최대감이 예매를하고 내가 밥을 샀었는데..
자신있게 내가 예매하겠다고 내뱉고 롯데시네마홈페이지로 들어가 나름 꼼꼼히 예약을 마쳤다.^-^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6장이 있기에 다 쓰려고 내가 예매하겠다 자신있게 말함;;;)

드디어 영화보는날..!!!
간만에 나름 먼곳으로 외출이었다.
(매번 신도림까지만 갔는데 영등포까지 나갔으니..ㅎㅎ)
영등포 롯데백화점 도착하자마자 표를 뽑고 백화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영화보면서 마실 음료수도 사고..
롯데캐슬 분양권을주는 내집마련 이벤트가있어서 그것도 응모하고..
미리미리 화장실도 다녀와주는 쎈쓰를 보여준뒤
영화관입구에서 전광판에 '디스트릭트9'이 뜨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영화시작 25분전..
20분전부터 입장이래~ 좀있음 입장하겠다~^-^

영화시작 20분전..
청소가 좀 늦나보네.. 좀 빨리빨리하지~

영화시작 10분전..
미쳤나봐 왜 아직도 입장을안해?

이때 남친의 한마디..
"오늘 17일이지??"

순간 느낌이 싸해지고 내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오마이갓뜨...!!!!
다시 본 영화표는 18일.....
18일
18일
18일.....


이렇게 예매를 발로한 나는..
있는애교 없는애교 다 부리면서 남친에게 알랑알랑 거려야만 했다ㅠㅠ
거기다 다음날 영화보러가면서 까지 또 알랑알랑 거려야하는... 으흑으흑...ㅠ0ㅠ

이날의교훈...
예매일을 정확히 확인하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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