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일기-세엣] 웨딩홀 구경가기..

결혼식의 꽃...
웨딩홀!!!

이거 정하는게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평생 한번하는건데 좋은날 뽑아서 해야하고...
(물론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분이면 그냥 잡기도 하셔요^^
예비 형님께선 예비아버님과 달력 펴놓고 그냥 잡으셨다더라구요...)

지지난 토요일.. 상견례 하루 전날이었죠...
최대감님 친구분께서 결혼을 하셨어요...
저도 쫄래쫄래 따라가서 구경했더랬습니다^^

음~ 홀 느낌 굉장히 좋더라구요..
손님들이 오더라도 너무 벅적거리지 않도록 넓고 깨끗했습니다^^

뭣보다 중요한 신부대기실!!!! +ㅁ+
높은천장.. 무대느낌나도록 반짝이며 층이 있는 바닥...!!
샤방샤방 벽지 커튼 조명 등등.....>ㅁ<
여기서 친구들 동료들 가족들과 사진박아주면 너무 예쁠것 같아요 >ㅁ<

예신진행중인 모습이예요..
요즘은 하객이 앉는 의자를 많이 놓지 않는대요..
요즘은 예전같이 버글버글 앉는게 아니구 널널~하게 좌석을 적게 놓는게 트랜드라네요^^

화장실.... 허거덩했습니다;;;

어쩜어쩜.. 4칸이 뭐래요ㅠㅠ
물론 층층마다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여자들은 화장실 사용시간도 긴데 4칸이면 식사후 화장실을 가려면 엄청 붐비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강서웨딩홀을 체험한 후기를 정리하자면....

홀과 로비 신부대기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깨끗깨끗하고 샤방샤방한 느낌이 결혼식을 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해주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주차문제도 굉장히 원활한 편인것 같아요...(주차비도 안받던걸요 >ㅁ<)

벗뜨!
달랑 4칸인 화장실.. 좀 문제인것 같구요..
그리구 제일 별로였던 것은.... 음식입니다..ㅠㅠ
결혼식에서 절대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 음식이잖아요...
제가 맛본 결과... 정말 별로 였어요ㅠㅠ
저희동네 웨딩홀에서도 이것보다 신선하고 맛나는데다 많은종류를 제공해주던데...
식당이 좁고 넓고가 문제가 아니고..
음식자체가 먹을게 별로 없고 맛이 없더라구요...
후식과일또한 3가지 종류인가 밖에 안되더라구요.....

정말 획기적으로 저렴한 식비가 아니라면.. 그다지 선호 하고 싶지 않아요^^;;




4월~5월 or 10월~11월 결혼 예정이신분들은...
최소 7개월전에는 예식장을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저같은경우 6개월하고 1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웨딩홀이 없어요ㅠㅠ
큰일났어요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