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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일이예요..^^; (포스팅 엄청 빠르죠??ㅎㅎ)
저는 20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까지 부끄럽게도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학교다닐때 억지로 봉사활동 채우러 동사무소가고 여기저기 봉사활동 갔던것이 전부였어요... (남들은 허다하게 하고있는 봉사를 왜 여태 안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러다 이번에 평소 활동중이던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자들의 모임 이라는 싸이월드 클럽의 봉사활동계획을 보고 후다닥 참여하게 되었어요^^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해주는 봉사활동입니다.
따뜻한 한반도라는 이름에 맞게 북한에도 연탄을보내신다고 하더라구요... ^^ (전 외국애들이 보다 북한아이들 이야기들으면 그렇게 짠~하더라구요ㅠㅠ

같은 서울인데도 이 추운겨울에 아직까지 연탄으로 버티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연탄배달을 시키면 운임비가 장당 200원~300원정도 더 발생하기때문에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기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클럽(프랭클린플래너 사용자들의 모임) 사람들이 봉사활동장소는 남태령마을이었답니다.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에서 제공하는 앞치마와 토시를 끼고..
봉사자들이 준비해온 위생장갑과 코팅된 목장갑을 깔끔하게 껴준뒤 간단하게 연탄잡는법과 이동하는방법등을 교육받습니다.
(위생장갑과 목장갑은 봉사자분들께서 준비해주셔야 하는 준비물이예요 ^-^
  이때 위생장갑은 보온효과와 손이 더러워지는것을 좀 막아주구요.. 목장갑은 빨갛게 코딩된걸로 준비하셔야 좋아요^^)


위 사진처럼 줄줄이 서서 옮기는 방법과 2장씩들고 이동하는방법이 있더라구요 ^^
두가지 방법을 다 해봤는데요.. 서서옮기는것이 조금 더 재미있었어요 ^^
클럽사람들끼리 연탄을 전달하면서 자기소개를 했었는데요.. 요게 정말 재미있더라구요...후훗..

한참 추운 겨울이라서 이미 연탄봉사가 끝날무렵이라 그런건지 연탄의 갯수가 많지않아서 첫봉사활동치곤 정말 너무 수월하고 부끄럽기도했답니다..ㅠㅠ
올 겨울에도 다시 뵙기로 약속하고 워밍업 정도로 체험만 했던 봉사이긴 하지만..
고맙다면서 연신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분들 덕분에 작은 체험에도 한없이 뿌듯하고 봉사하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올 겨울엔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ㅁ+/

'연탄좀 옮겼다.' 이렇게 좀 뭍혀주고 인증샷을 찍었어야 해쓴데 그러진 못했어요 ㅎㅎ

어르신들 내년 겨울에 다시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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