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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넙적사슴벌레들과
그들의 새끼들인 애벌레가 있답니다~
이게 바로 아이의 호기심이 엄마숙제가 되는 아주 대표적 케이스이죠~ :-)
꽃무지& 장수풍뎅이 에서 시작해..
꽃무지는 자연으로 방생시켜주고..
장수풍뎅이의 자손(2~3령 유충)들과 넙적사슴벌레한쌍을 교환성공해서 현재는 넙적사슴벌레만 키우고 있어요~
교환할때 몇마리 남겨둔 장수풍뎅이 유충은.. 관리소홀로 부화를 앞두고 다 하늘나라로 갔어요ㅠㅠ
암튼 넙적사슴벌레 유충들리 먹고 사는 발효톱밥에 물을 뿌려주려 사육통을 열었더니... 눈에띄는 이것......
허걱...
유충의 머리부분 인겁니다ㅠㅠ
큰애 작은애 다 불러서 보여줬는데...
잡아먹었나? 이러네요..
유충들끼리 잡아먹기도 한다더니.. 정말이었네요...ㅠㅠ
사육통에 너무 많은 유충을 넣어놨나 싶은 미안한 마음이ㅠㅠ
유충들아...
조만간 톱밥사서 이사시켜줄께...
좀만 비좁아도 서로 잡아먹지말고 조금만 더 사이좋게 지내주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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