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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전 워킹맘이예요.

 

저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4살, 7살 한참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엄마손이 많이 필요한데도 바쁜 엄마를 이해해준답니다.

:-)

 

 

아침엔 두아들을 놔두고 혼자 출근을해요..

등원은 아빠가 담당하고 있거든요..

^-^

 

몇달전까지만 해도

"나도 데려가요~ 갈래요~"

하며 울며 엄마 목에 매달려 놔주질 않던 4살의 둘째아들을 달래고 또 달래며 출근을 했었는데

 

 

 

 

 

 

오늘은

"엄마 회사가서 먹어요~"

라며 제 외투 주머니에 이걸 넣어주네요..

 

그때의 그 감동이...

크흐....

 

 

이게 뭐 별거냐 하시는분도 계실테지만

사과즙은 저희 아들이 무척 좋아해요..

어제도 3포나 먹을정도예요..

그런데 그런 사과즙을 엄마에게 나눠주며 회사가서 먹으라는 그 마음이...

 

제가 어떤감동을 느끼는지 느껴지시나요?

 

 

너무 일하기 싫은날도 있고

스트레스가 가득인 날도 참 많은데

오늘은 아침부터 제대로 비타민충전을 했네요^^

 

이런 재미로 엄마도 힘내서 일하는거겠죠?

 

엄마에게 자기가 좋아하는걸 나눠주며 응원하는 아들을 보면서 오늘하루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너무 많이 사랑하는 우리 아들들 챙기며 열심히 노력해야지 싶어지구요..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워킹맘도 워킹대디도 전업맘 육아대디도 모두모두

화이팅해보아요!!

 

아자자 퐈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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