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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감독 이준익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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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내내 황정민씨의 말투가 왕의남자 느낌이 물씬~ 풍겼더랬어요...
아무래도 감독님이 같아서 그런 느낌이 났었나봐요 ^^



캘리그래피가 홍보포스터와 너무 멋지게 어울리는것 같아요..



관심없는척~ 전혀 배려하지 않는척~ 하면서도
견자에게 자신의 무공을 가르쳐주기도 하는 봉사 황정학..
그는 정말 봉사가 맞을까요??



추악한 꿈을 꾸는 이몽학과.. 그런 이몽학의 쫓는 황정학..



이몽학의 연인 백지을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겨버린 견자...
너도 어쩔수 없는 남자구나..ㅠㅠ

왠만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항상 여자때문에 대의를 그르치는 남자들을 보면...
좀 마음이 좋지 않다;;
꼭 추노의 언년이가 생각나고..
그 언년이로인해 매번 일을 그르치는 송태하가 생각난다;; 

암튼 이 영화에서도 견자는 백지때문에 황정학을 외롭게 혼자 가게 만들게 된다...;;;



연기력은 기본인 화려한 출연진들로 인해 보는내내
지루할 틈 없이 재미가 있다.^-^


하지만...
마지막엔 참 허무하게 끝이나고 만다..
왠지 아쉬움이 남는 영화인것 같아요..
그냥 큰 기대없이 즐겨서 보는 영화로 괜찮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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