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큰애가 입학할 초등학교에 예비소집일이라 다녀왔더랬죠..
반차까지 써가며 다녀왔는데...
너무 별게 없어 참 허무하네요 ㅎㅎㅎ
우선 다녀왔으니 또 후기를 남겨봐야겠죠?
ㅎㅎ
초등학교다보니 건물이 참 아담해요~
지어진지 몇년 안된터라 깨끗해보였어요~
1층에 급식실이 있더라구요..
입구에 손씻는 개수대도 있어 아이들이 깨끗하게 손씻고 점심을 먹을수 있겠어요^^
2층 강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굉장히 알록달록 예쁜 색들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꼭 어린이집같은 느낌이 났어요~
전 옛날사람인지라..
딱딱한 교실만 상상했는데..
요즘 아이들 학교는 많이 다르네요^^
획 꺽으니 강당이 보입니다~
원래 오후 2시부터 라는데 제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준비가 덜 됐더라구요..^^;;
여기저기 물어보니 등록절차를 확인하고 접수하라 하더라구요~
1. 취학통지서에 연락처 기재..
음.. 쓰는칸이 없는데.. 하며 망설였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냥 상단빈곳에 쓰라 하시더라구요~
2.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진행하시는 스탭분들도 받아야하는지 생략해야하는지 의견들이 안맞더라구요ㅋㅋ
누구는 받아라 누구는 오늘 안받는다고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전 돌봄교실 신청서에 정보제공동의를 하는 칸이있었기에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3. 해당 단지 접수대에 서류제출
제가 사는곳은 단지가 좀 많아서 단지별로 접수대를 따로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제가 사는 단지에가서 이름을 말하니 명단을 찾아보시고 서류 접수를 해주셨어요.
여기서 서류접수라는건 취학통지서와 돌봄교실신청서 그리고 예방접종 통지서였어요~
취학통지서 받았을때 받은 서류 그대로 빈칸만 채워 고대로 다시 제출했답니다^^;;;
4. 학교 안내자료 봉투 수령
학교소개와 학부모회에대한 설명
그리고 부모가 참여하여 활동하는 소모임에 대해 씌여있었어요~
그리고 입구에서 돌봄교실 신청자에 대한 안내문을 한장 받는걸로 예비소집일이 끝났습니다;;
5. 학교안내 (입학식, 돌봄, 교육비지원)
이 일정은 취소 되었다고 하네요;;;
참... 이게 뭔가요;;;;
돌봄에 대해 궁금해 아무 스탭분이나 잡고 물어봤더니..
작년같은경우 70%만 돌봄에 선정되고 30%는 떨어졌다 하더라구요;;
저희동네가 원채 아이가 많아서요 -_-;;
하아.. 전 당연히 1학년은 돌봄 들어가는줄 알고있었는데..
30%는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참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터라.. 막막했습니다.
방과후와 학원을 마구마구 돌려야하나...
ㅠㅠ
우선은 추첨에서 70%에 들어가길 간절히 바라면서 돌아왔습니다.
와우!!
학원 뺑뺑이 돌려야하는거 우찌 아시고 이리도 나와서 홍보하시는건지...ㅋㅋ
다른맘님도 학원 뺑뺑이를 하고 계신게 틀림없나봅니다 ㅜㅜ
아무튼 많은 학원들이 홍보물을 나눠주셨어요.
순식간에 한보따리들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전 아날로그감성만 추구하며 홈페이지 확인을 안한덕에..
한번더 반차를 쓰고 서류를 접수하러 가야한다죠 -_-
왜!! 취학통지서와 같이온 돌봄신청 서류엔 필요서류에 대한 안내가 없는거죠??
참나.. 저의 불찰이기도했지만 굉장히 불친절한 신청서 덕분에 전 또 반차까지 써가며 학교를 가야겠어요 ^^
맞벌이 증명서류는 엄마 아빠 모두의
재직증명서 or 근로계약서 중 1부,
소득증명원 or 최근 3개월간 급여통장사본
을 제출해야한다네요.. 이걸 제출하지 않으면
돌봄교실에 뽑혀도 취소된다하네요
전 후딱 서류 뽑으러 가야겠어요~
70%에 들어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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