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이 땡길땐 광명 소하동 맛집 기와집 메기 매운탕으로 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엄마랑 아빠랑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외출했어요.

일 쉬면 자주 친정에 갈 줄 알았는데 게으름 덕분에 똑같네요 -_-;;

나는야 나쁜 딸뤠미~ ㅜㅠ

 

 

 

기와집 메기 매운탕 전문점

친정엄마가 고기보다 워낙 생선을 좋아하셔서 메뉴는 메기매운탕으로 골라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라 그런지 아담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외관은 아담한데 막상 들어가 보면 실내는 엄청 널직해요..

 

 

 

엄청 널찍한 주차장을 보유한 가게라 주차는 전혀 걱정 없었어요~

그냥 널찍널찍하게 뙇 전면 주차했습니다!! ㅋ

모임으로 각자 차 끌고 오셔도 주차 걱정 전혀 없으실 듯~

 

 

 

내부도 주차장처럼 엄청 널찍해요~

오픈식이긴 하지만 10인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널찍한 룸도 3개나 있더라고요..

저흰 딸랑 3인이니까 그냥 홀에 앉았어요^^

 

 

 

메기 매운탕 中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코다리찜과 살짝 갈등했지만 그래도 수제비를 무한으로 제공해준다니 메기매운탕이 쬐꼼 더 끌려 매운탕으로 주문했어요 ㅋㅋㅋㅋ

 

 

기본 반찬과 메기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캬하..

저 미나리산!!!!

너무 싱싱한 미나리를 어쩜 저리 듬뿍 쌓아주셨는지~ 

기대 가득~

먹고 싶지만 아직 기다려야쥬...!!!

 

 

 

짤방 찍는데 손이 왔다 갔다;;;

기본 반찬들도 맛이 좋아서 아부지께서 쉴 새 없이 젓가락질하셨다죠 ㅋㅋㅋㅋ

 

보글보글보글~

드뎌 끓어요!!!

 

그런데 아직 덜됐어요ㅠㅠ

수제비 뜯어 넣어야 하거든요 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수제비 반죽을 두덩이 주시는데 부족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와 더 넣으심 된다네요~

아잉 얼릉 먹고싶어!!!

 

침만 꼴깍 삼키면서 작업 들어갑니다!!

 

 

 

밀가루 음식도 좋아하는 우리 친정식구들...

너무나 숙련된 스킬로 수제비를 엄마가 뜯어주셨어요~

 

반죽이 숙성이 잘 된 건지 엄청 얇게 떠진다고 엄마가 슉슉 수제비를 뜯어 넣어주셨어요~

울 엄마 수제비 실력 쫭!!!

 

영상에서도 보이시나요?

빨리 먹고 싶은 아버지의 젓가락질 ㅋㅋㅋㅋ

수제비를 꾹꾹 눌러주십니다 ㅋㅋㅋㅋㅋ

쫌만 더 기다리소~

 

 

드디어 수제비 다 넣은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어줍니다~

 

 

맛있게 끓어주는 매운탕에서 메기를 건져 미나리와 함께 흡입합니다!!!

 

 

 

살 밥 통통~

메기가 제 입으로 들어가요~

아잉 씐나~

 

 

 

쫀독쫀독 수제비도 흡입합니다!!!

 

매운탕 특성상 끓을수록 더 맛있는 거 아시죠?

계속 끓이면서 먹었어요~

 

신기하게도 쫄 텐데도 짜지 않았어요!!!

맛있고 시원한 메기매운탕 먹으면서 친정식구들과 도란도란 수다 떨다 보니 

 

 

이렇게 깨끗이 먹었더라구요;;;

밥 볶아 먹음 더 맛있을 테지만... 

이미 배가 빵빵해 포기했습니다!!!!! ㅋㅋㅋ

 

그냥 사진으로 보이시죠?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ㅋㅋㅋ

 

 

식후 원두커피 한잔 뽑아 들고 엄마 아빠랑 나섰습니다.

식후엔 역시 믹스보다 원두커피가 깔끔하니 딱 좋습니다!! 

 

광명 소하동 혹은 하안사거리 근처에서 어른들과 식사하셔야 한다면 기와집 메기 매운탕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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